171114 ~ 171123
0. (시작전에 잠시, 곽희영이 쓰라고 해서 진짜로 쓰는 친구덜 이야기 ^~^) 아침 8시 일교시 수업 끝나고 도서관에 잠깐 프린트 하러 갔을때 오랜만에 대학교 친구들한테 영상통화가 걸려왔다! 무려 밀푀유나베와 함께,,☆ 이날따라 이어폰을 안갖고 가는바람에 중간중간에 주변이 시끄러울땐 잘 안들려서 뉴욕얘기는 자세히 못들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얼굴 봐서 반가웠다.
보고싶다고 해줘서 고마웠고 연락좀 하라고 해서 미안했다. 진짜 오랜만에 인간관계에서 행복감을 느낀 날이었다. 요즘 안그래도 좀 우울한데 큰 힘이 됨!ㅠㅠㅠ 보고 있냐!! 나도 보고싶어 (˃̣̣̣̣̣̣︿˂̣̣̣̣̣̣ )
1. 받은거 아니고요 선물했읍니다 ^^.. ㅋㅋㅋㅋㅋㅋ사정상 생일파티는 못 갔지만 (얘기 들어보니까 재밌었던것 같던데 ^_ㅠ) 멕시코친구 리아 생일인데 아무것도 안 주고 넘어가기 좀 그래서 3유로에 페레로로쉐 8개 들어있는 선물상자랑 한국에서 혹시 몰라서 들고온 생일 축하 카드랑 줬당
2. 증말루 오랜만에 소 ლ(´ڡ`ლ) 앞으로 한 몇 주는 또 못보게찌... 굽기도 적당하게 맞췄고 간도 괜춘했다! 아 고구마튀김 사러 알디 갔는데 없어서 시무룩하게 돌아옴 ㅠㅅㅠ 마지막 고구마튀김도 함께,,
3. 할 게 너무 없어!!! 인생 노잼시기를 독일에서 맞으니까 한국이 너무너무 가고싶다 ㅠㅠㅠ
한국에서의 평범한 일상이 그립고, 먹고싶은 한국 음식도 너무 많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보고싶고.
이제는 정말 크리스마스 여행 계획을 세워야 할 때라 준비하면서도 또 2주 넘게 혼자 할 여행을 생각하면 답답해져서 가기 싫어진다 8ㅅ8 엄마 제발 크리스마스 방학때 와,,,☆
4. 드디어 베이글!! 삼!!! 진짜 베이글 파는데 찾기가 쉽지 않다 지그마링엔 알디랑 카우플란트에서밖에 못봤는데 그나마 가까운 카우플란트에는 안 들어올때도 있다 ;ㅅ; 어쨌든 그래서 드디어 초코 크림치즈를 먹어보았다. 나름 맛있다 그냥 초코잼같은 느낌! 그치만 좀 많이 단 편.
5. (이제 산 척) 보이로 전기요 삼! 추워서 못 잘때까지 버텨보려고 했는데 살거면 빨리 사라는 엄마의 말을 듣고 월 초에 사버렸다. 1인용 모델 (UB30) 샀구 미디어마켓 정가는 44.9 유론데 나는 35유로 정도에 샀다! 그치만 혜원이는 아마존에서 23유로에 샀.. 나 나름 최저가 잘 찾는다고 자부했는데 ^_ㅠ 아무튼 매우매우 잘 쓰고 있다 이불속에 있는게 이렇게 행복한 일인지 다시 깨달았다 ,,ㅎ ㅋㅋㅋㅋㅋ자다가 더워서 이불을 걷어차고 자면 아침에 춥다는게 함정이지만..!
6. 처음으로 된장찌개가 아닌 국물을 혼자 끓여먹어봤다. 감자계란국! 마지막에 파를 넣는다는게 까먹어버림,, 그치만 맛있게 잘 먹었다 종종 해먹을만해.
7. 라면은 먹고싶지만 좀 색다르게 먹어보고싶어서 해 본 볶음라면. 파 넣으니까 존맛이었다 좀 더 넣을걸 싶기도 하고 ㅠㅠㅠ
8. 닭가슴살감자간장조림 해먹음~~! 배 터지게 먹었다 ♪ ٩( ´ω` )و ♪
9. 굴소스 살려고 마트 세 군데나 뒤지고도 못찾아서 결국 아시안마트에서 구해서 해 먹은 볶음우동! 앞으로 굴소스 열심히 활용해먹어야징
10. 드디어 찍어본 ~치킨마요~ 존맛~~ 마요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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