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NCS 청년기자단 3기 안예은 입니다. 

지난달에는 아쉽게 참여하지 못했지만, 오늘도 지난 두 번의 청년토크에 이어 '11월 찾아가는 청년토크' 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토크는 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여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하였으며, 지난 두 번과 달리 종로에 위치한 토즈 모임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찾아가는 청년토크는 매달 NCS 홈페이지 (www.ncs.go.kr) 에서 로그인 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이번 청년토크도 총 두 시간의 일정 중 첫 한시간은 산업인력공단 대리님의 전반적인 공공기관/공기업 취업에 대한 설명으로, 다음 한시간은 한국환경공단 대리님의 채용 절차 및 회사 소개 시간으로 꾸며졌습니다. 


먼저, 산업인력공단의 전진열 대리님께서 자기소개서 및 전반적인 채용 준비과정에 대해서 설명과 조언을 해 주셨습니다. 


《 자기소개서 A B C 

서류 심사 통과를 위해 가장 중요한 자기소개서는 많이 작성해보고, 질문과 자신의 다양한 경험들을 잘 연결시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직업윤리 · 의사소통능력 · 조직이해능력과 관련된 자기소개서 질문들을 예시로, 자신은 어떤 경험과 연관시켜 작성할 것인지 브레인스토밍 해 보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 본인의 의사와 정 반대의 의견을 주장하는 직장 동료를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작성해 주십시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근 한국철도공사의 주요 이슈에 대해 한 가지(선택)를 언급하고, 그것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기술하시오. (한국철도공사)

특히, 두 번째 예시질문에 관하여 강조하신 점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한 문항당 답변할 수 있는 길이가 평균 7~800자로 꽤 길어서 많은 내용을 자세하게 담을 수 있었던 반면 최근 자기소개서는 문항당 4~500자를 요구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내용만 간결하게 담을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해서 미리 알아보고 관심있게 지켜보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자기소개서에 관한 설명 후 전반적인 취업 준비 과정에 있어서 필요한 몇 가지 조언과 기업 선택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① 입사지원서를 작성할 때 거주지나 이메일에 학교 이름이나 소재지가 드러나서 유추가 가능할 경우 평가 시 감점이 되거나 심한 경우 불합격 처리가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자기소개서 문항 답변에 동아리와 관련하여 작성할 때, 특정 학교에만 있는 동아리를 쓰는 것도 학교의 유추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의하여 쓰도록 합니다. 

② 연고가 없는 지방에서 일하는 것이 녹록치 않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려하고 생각해서 기업에 지원해야 합니다. 실제로 서울에서 거주한 경험만 있는 사람이 나주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나 원주에 위치한 한국건강보험공단에 합격하고도 입사를 포기한 사례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전반적인 공공기관은 알리오 (job.alio.go.kr), 지방공기업의 경우 클린아이 (http://job.cleaneye.go.kr/) 에 접속하여 채용 정보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이후 한국환경공단의 조은혜 대리님께서 기업 설명과 채용 절차, 그리고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하셨습니다. 

한국환경공단은 환경부 산하기관으로, 하수처리장 등의 기초시설, 미세먼지, 층간소음 상담, 폐기물 처리 등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많은 분야들의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입니다. 특히 흥미로웠던 점은 최근 이슈가 되었던 커피숍 매장 내 플라스틱 컵 사용을 제한하는 사업 또한 환경공단이 진행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인재상은 K-eco 人 으로, Knowledge(지식), Excellence(탁월성), Clean-handed(청렴성), 그리고 Organic(조직융화) 을 갖춘 사람입니다. 

한국환경공단은 체험형 인턴과 채용형 총 두 종류의 채용을 진행합니다. 채용형의 경우 일정기간 근무 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이 가능하며, 체험형 인턴은 약 2~3개월간의 기간동안만 근무하게 됩니다. 

직무는 사무(상경, 행정, 법학, 회계, 국제협력 등), 기술(환경, 화공, 통신, 조경 등), 그리고 운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모든 직무의 채용을 하는 것은 아니고 기업 내 수요에 따라 바뀐다고 합니다. 

채용 절차는 서류 → 필기 → 면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계별 제로베이스 형식, 즉 전 단계의 점수가 다음 단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서류전형은 적부로 어학 성적이나 기사 자격증 등 일정 자격만 충족하면 통과할 수 있고, 필기전형의 점수는 NCS 30%, 전공70% 비율로 반영되며 전공시험은 전반적이고 광범위하게 출제된다고 합니다. 신입사원들에게 물어보았을 때 시험의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았고 변별력있는 문제들이 약간 출제되는 편이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 전형인 면접전형은 PT와 인성면접으로 구성되어있는데, PT면접의 경우 발표보다는 1분스피치에 가까운 성격이라고 합니다. 


Q. 기업의 성비는 어떻게 되나요? 

A. 사무직과 기술직 모두 약 50:50의 성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Q.  PT면접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사무직의 경우에도 전문 지식을 요구하는 질문이 나오나요? 

A.  먼저 PT면접과 인성면접이 같이 진행되는데, 다대다 면접으로 다섯명의 지원자가 함께 들어가서 약 30분정도 면접을 보게 됩니다. PT면접에서 사무직의 경우에는 사업홍보방안 제안, 기술직의 경우에는 하수·상수 처리방법 등 깊은 지식을 요구하는 질문들은 하지 않고, 대답의 성실성을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그러나 채용 당시 환경문제와 관련한 질문은 나올수 있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고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조언은 본인이 아는 것보다 부풀려서 답변하려고 하지 말고, 아는 대로만 최대한 성실하게 답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소위 압박면접이라고 불리는 심화질문이 추가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실제로 한국환경공단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이 많이 참여해서 열띤 질의응답을 진행하면서 많은 유익한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NCS 청년기자단 3기 안예은 입니다 !

오늘은 지난 8월에 이어서 '찾아가는 청년토크 9월'에 다녀왔습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서울역 14번 출구 앞에 위치해 있는 삼경교육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번 청년토크는 예금보험공사에 이어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지난번에는 6층에 있는 좀 더 큰 강의실이었는데 이번에는 3층의 좀 더 소규모의 강의실이었습니다.

강의실이 소규모여서 그런지 좀 더 토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 같았습니다. 

먼저 첫번째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약 40분간 설명을 진행하셨습니다. 

1. 취업 희망 기관 및 직무 이해하라!

최근 NCS와 블라인드 채용 관련 설명회나 박람회 등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었고, 또 그만큼 취업 준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NCS 사이트 (www.ncs.go.kr) 에 들어가게 되면 각종 공공기관과 공기업을 비롯한 많은 기업들의 채용공고와 직무기술서가 업로드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직무기술서를 다운받아 요구되는 직무수행 능력과 자질들을 확인한 후, 그에 맞추어 준비를 하게 된다면 올바른 취업 방향도 잡고 취업 준비에 드는 시간과 비용도 훨씬 더 절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나에 대해 이해하라 !

이 또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저도 최근 실천해 보고 있는 전략인데, 바로 자신의 모든 경험들을 도식화 해 보는 것입니다.

본인의 경험이 부족하다고 생각할지라도 사소한 경험들 하나하나 적어 나가다 보면 생각보다 더 많은 경험들이 쌓여있을 것이고, 이 경험들과 이를 통해 얻은 능력 등을 직무기술서의 내용과 어떻게 매치시킬 수 있는지 비교해 보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업인력공단의 천지영 대리님께서는 "설명을 듣고 나서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취업준비생들은 많지만 실제로 실천해 보는 분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하셨습니다. 


3. 실전 감각을 익히자 !

마지막 전략은 실전(필기시험, 면접 등) 에 대한 전략입니다. 

가장 중요한 전략으로 산업인력공단에서는 '그룹스터디를 통한 연습'을 말씀하셨습니다. 함께 필기시험 문제들을 풀어보며 자신의 풀이 방법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면접 준비에서도 서로가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들을 공유하거나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면서 연습을 하게 되면 훨씬 더 꼼꼼한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취업을 준비하는 기관이나 회사에 관한 정보나 최근 동향들을 함께 파악하면서 몰랐던 정보들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이셨습니다. 


산업인력공단의 설명이 끝난 후,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고 한국에너지공단의 고재권 인사담당자님께서 기관 및 채용설명을 진행하셨습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1970년대 제 1, 2차 석유파동 이후 설립된 기관으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이용 증진과 신/재생 에너지 보급 촉진 및 산업 활성화로 온실가스 저감 유도를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 채용절차 (채용형 청년인턴)

 구분

 평가 기준

 배점

 선발 

 1차 서류전형

 직무능력기반 지원서 등

 100 

 40배수 

 2차 필기전형

- 직업기초능력검사

  -전공시험 *

-인성검사

70

30

적부판정

3배수

 3차 면접전형

- 상황(발표) 면접 **

경험면접 ***

 100

1배수

* 전공시험 과목; 사무: 법/행정, 기술: 기계, 전기/전자, 화공/환경

** 면접전형은 지원자 1명에 면접관 5명의 심층면접으로 진행,

상황면접은 주어진 상황 또는 주제를 20분간 메모/정리 후 3분동안 발표, 면접관의 질의 

*** 면접관 질의에 따라 지원자의 역량을 심층적으로 면접함





다음 진행될 청년토크는 어떤 기관과 함께 하게 될지 기대됩니다 !




안녕하세요 !

지난 8월 30일 인천시청에서 열렸던 인천지역 공기업 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광역시, 고용노동청, 인천대학교와 인하대학교의 일자리센터, 그리고 상상유니브의 공동주최로 진행되었습니다.

사전에 상상유니브 홈페이지 (www.sangsanguniv.com) 에서 신청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제한된 인원을 현장에서 접수하기도 했습니다. 

근로복지공단, 안전보건공단, 인천관광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시설공단, 인천항만공사, 인천환경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총 열한개의 인천지역 공기업이 참여하였습니다.

2층 대회의실에서는 간단한 취업 설명회가 기업별로 약 15분간 진행되었고, 1층 중앙홀에서는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1인당 두 개 기업의 그룹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1층 중앙홀에서는 '컬러 이미지 메이킹'도 진행이 되었는데, 헤어와 메이크업을 따로 접수를 받아 컨설팅이 진행되었습니다. 저도 신청을 했으나 당초 인당 20분씩 예정되었던 일정이 30분으로 길어지면서 순서가 많이 밀려서 결국 상담을 받지 못하게 되어서 이 점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접수가 시작되는 시간인 열두시 삼십분에 시간을 맞추어 갔는데도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이미 도착해 접수중이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공기업 취업을 간절히 원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천교통공사의 인사담당자님이 설명중이신 사진)

행사는 오후 한 시에 시작되었습니다. 한 시부터 두 시까지 한 시간동안 외부강사님이 전반적인 NCS 와 블라인드 채용에 관한 특강을 해 주셨습니다. 

많은 NCS 및 블라인드 채용 설명회를 다니면서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한 가지 새롭게 안 사실이 있습니다.

요즘 많은 공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청년인턴제도를 실행하고 있는데, 이를 지원서에 경력사항으로 적기 위해서는 4개월 이상 근무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하로 근무하게 되면 경력으로 인정받기 힘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후 시작된 기업별 설명회에서는 근로복지공단, 인천교통공사, 인천시설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리고 설명회와 그룹상담이 동시에 진행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설명을 들었으며, 

기업별 그룹상담은 인천관광공사와 인천항만공사를 신청해서 참가하였습니다. 특히, 인천관광공사의 설명회에서는 올해 채용에서 사용된 토론 및 발표 면접의 주제와 질문을 접할 수 있어서 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설명회를 들으면서 놀랐던 점은 인천지역의 공기업들이다 보니 지원 자격에 있어서 인천 시민이어야만 지원할 수 있다던지, 혹은 서류절차가 없이 바로 필기 시험 절차로 채용 단계가 시작되는 기업들이 꽤 있었다는 것입니다.


채용하는 인원은 적은 편이지만, 중앙공기업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이러한 지방공기업들을 전략적으로 지원해 보는 것도 좋은 취업 전략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채용 공고를 꼼꼼히 읽은 후 직무기술서를 철저히 분석하여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면접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과 필기시험 준비를 정말 열심히 하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된 설명회였습니다.  

안녕하세요 ! 

얼마 전 8월 21일,  "NCS블라인드 채용 확산을 위한 취업준비생 무료교육과정" 에 다녀왔습니다. 

이 과정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프로그램으로, 서울과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뿐만 아니라 대전, 대구, 부산, 그리고 광주를 포함한 전국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커리큘럼입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인천 제물포 스마트타운 강의실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흐릿해서 그랬는지, 아니면 인천 지역 자체가 수요가 별로 없었던 것인지 모르겠지만 수강생이 정말 적었습니다. 시작할 때는 열명 남짓한 학생들이 참여했는데, 개인 사정으로 중간에 네 분이나 빠지면서 총 여섯명이 설명회를 들었습니다. 

도착하면 이렇게 오늘 일정을 위한 책자 한 권과 실습자료 프린트물을 하나 나누어 주십니다. 

아직 도착하지 않은 분들을 기다리면서 10분 늦게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 


1. 블라인드 및 NCS기반 채용


먼저 블라인드 채용이란, 모든 채용 과정에서 편견이 개입되어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항목을 걷어내고 지원자의 실력만을 평가하여 인재를 채용하는 방식입니다. 

한 마디로 정리를 하자면, 차별 요소가 제외된 직무능력 중심의 평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당연히 평가 요소는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역량과 능력이 될 것입니다. 

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채용제도는 능력중심사회의 구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업현장 직무 중심의 인적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제도입니다 !


2. 서류 평가를 위한 준비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를 정하는 것이고, 그 다음 직무와 분야를 결정해야 합니다. 그 다음, 자신에게 질문해 봅니다. 

"무엇이 준비 되었습니까?"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 그리고 입사지원서 작정 전 사전탐색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 잘한 일 정리하기>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열 가지의 직업기초능력 중 (의사소통능력 / 수리능력 / 문제해결능력 / 자기개발능력 / 자원관리능력 / 대인관계능력 / 정보능력 / 기술능력 / 조직이해능력 / 직업윤리) 직무기술서에서 요구하는 능력과 연관되는 자신의 경험을 적어 두는 것입니다. 

이 때, 경험의 동기, 경험의 내용, 노력의 정도, 그리고 그 결과를 구분해서 정리해 둔다면 자기소개서를 쓸 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면접을 준비하는데데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tip! 경험의 동기는 외재적인 것 보다 내재적인 것이 좋고, 노력의 정도는 빈도와 기간과 같은 수치를 이용해서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으며, 되도록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 냈던 사례를 중심으로 적는 것이 좋습니다. 


3. 필기 전형 준비하기


필기 전형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푸는 속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실력, 즉 속도를 파악한 후 매일 꾸준히 열 문항 단위로 시간을 재면서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문항 당 문제풀이 시간이 1분 내외로 걸리도록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tip! 면접에서 평가되는 자기개발 / 대인관계 / 직업윤리 등의 항목은 제외하고 필기시험을 준비합니다. 또,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의 직무기술서를 참고해서 필요로 하는 능력의 문제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면접 준비하기 


면접은 경험면접과 상황면접 두 가지가 있습니다. 경험면접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지원자의 평가 역량 관련 과거 경험의 수준을 검증하는 면접이며, 상황면접은 그룹토론이나 발표와 같은 면접의 형태를 말합니다. 

면접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질문자의 의도를 잘 파악하고 그에 맞는 대답을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강사님과 '본인과 의견이 다른 대상을 설득하기 위하여 노력했던 경험'에 대해서 모의 면접을 해 보았는데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tip! 면접을 준비할 때 자신의 모습을 촬영∙녹음 해 보면서 표정, 말하는 속도, 억양, 톤 등을 체크하며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필기시험의 문제도 풀어보고 모의면접도 진행해 볼 수 있었던 것이 이 프로그램의 차별화 된 점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들 더 많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돌아온 NCS 청년기자단 3기 안예은입니다 .

얼마 전 8월 17일 금요일에 삼경교육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청년토크 프로그램에 다녀왔습니다. 

청년토크는 매월 NCS 홈페이지 www.ncs.go.kr 를 통해서 신청 받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직접 참여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서울역 14번 출구 앞에 위치한 삼경교육센터를 찾아가니 어디로 찾아가야 하는지 자세한 안내판이 붙어있었습니다. 

이번 청년토크는 총 두시간 동안 진행되었는데요, 첫 한시간은 산업인력공단 과장님의 NCS에 관련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뒷 한시간은 예금보험공사의 인사담당자 분께서 예금보험공사가 하는 일, 그리고 채용 과정과 면접 팁 등을 알려주신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산업인력공단의 과장님께서는 직무기술서의 중요성과 경험을 강조하셨습니다. 

NCS홈페이지 - 블라인드채용 - 채용정보센터 - 직무 및 직무기술서 카테고리에 들어가보시면 (https://www.ncs.go.kr/blind/bl04/JdsptList.do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나 기관별로 직무기술서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이 직무 기술서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안내서와 지침서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전에 본인의 경험과 활동, 그리고 수강한 과목 등을 쭉 나열해서 적어보고, 

직무기술서에 명시되어 있는 필요 지식이나 능력에 따라서 그 경험들을 알맞게 짝지어서 작성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Q. 지원동기에 부모님의 직업 등 개인정보를 간접적으로라도 언급할 수 있나요? 

A. 블라인드 채용에서는 기본적으로 모든 개인정보의 언급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기관에 따라 다르며 지인이나 선배 등으로 우회적으로 돌려 말하는 것은 괜찮을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지원자들이 간혹 이메일 주소나 현 주소지를 쓸 때 학교를 추측할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경우가 있는데, 감점 혹은 탈락의 위험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Q. 학업/자격/경험 등을 되도록 골고루 갖추어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은가요 아니면 한 쪽에 조금 치우쳐도 괜찮은가요? 

A. 기관/직무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예를 들면 행정 직무는 고르게 갖춘 신입사원들을 선호하고, 기술직이나 전문직은 자격이나 경험이 더 많은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10분간 휴식을 가진 후, 2부는 예금보험공사 윤창섭 인사담당자님의 설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금융회사가 파산 등으로 예금을 지급할 수 없는 경우 예금의 지급을 보장함으로써 예금자를 보호하고 금융제도의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설명에 덧붙여 입사 지원 전 기업의 설립 목적과 업무 등을 먼저 제대로 파악한 후 지원하도록 조언해주셨습니다.) 

예금보험공사의 채용 과정도 참고해 주세요! 

필기는 금융시사상식,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그리고 경영학/경제학/법학/전산학 중 택 1 하여 시험을 보게 됩니다. 

인사 담당자 님의 말씀에 따르면 신입사원들이 평가한 필기 시험의 난이도는 CPA1~2차, 행정고시 1차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진행된 Q&A 질문과 대답입니다. 

Q. 주위에서 공기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학점이 무조건 높아야 한다거나, 인턴 등 경험이 없으면 인성 면접에서 질문을 받지 못한다거나 하는 부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A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예전에 비해 지원자들의 능력이 상향평준화 되어 학점이 4점대를 넘는 분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합격자들을 보면 3점대 중반부터 4점대까지 다양한 성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경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경험이 직무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가 중요하지, 절대 인턴이 필수 경험은 아닙니다. 공모전에 참가하여 수상하지 못했더라도, 그 과정에서 직무와 관련된 경험과 지식을 쌓았다면 충분히 어필할 수 있습니다. 

Q. 서류전형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A. 많은 분들이 학점이나 자격증 사항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지원동기가 더더욱 중요합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지원동기가 "통장 뒷면에 적혀있는 '예금보험공사'를 보고 관심이 생겼다" 인데, 지원동기는 기업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기 때문에 자신만의 독창적인 지원동기가 서류심사 합격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면접전형 중 토론면접에서 점수를 잘 받기 위해서 모든 지원자들이 협업하면서 토론에 참가할 것 같은데, 평가 기준이 궁금합니다. 

A생각하시는 것 보다 면접에서 사람마다 토론 방식이 다양합니다. 의외로 자신의 생각을 강하게 어필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너무 자기 의견만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것도 감점의 요인이지만, 토론에 적당히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의견을 충분히 내면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존중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해 내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관심있었던 기업이었고, 생각보다도 더 많은 정보와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청년토크도 기다려집니다 😄


❝ 제 7회 인하대학교 국토대장정 — 꽃보다 청춘이여, 제주에 in 하라 ! 


언제부턴가 국토대장정을 한번쯤은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매년 학교에서 국토대장정을 진행하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용기가 없기도 했고, 너무 긴 일정에 겁을 먹기도 했었다. 그래도 올해가 마지막 기회일 것 같아서 언제쯤 공지가 올라오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올해 국토대장정은 제주도에서 11박 12일 일정 ! 

제주도를 좋아하는 나에게 정말 좋은 조건이었지만 그래도 고민이 되었다. 체력거지인 내가 잘 버텨낼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고 혼자 도전하는게 무섭기도 했고. 


어쨌든 지원서를 써서 제출했고 면접도 보게 되었다. 

면접은 짧고 간단했다.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샤워 시간이나 취침 시간 통제에 관련한 간단한 공지, 그리고 갈등이 생겼을 경우 어떤 역할을 하겠는가? 같은 질문들을 대답하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한 마디를 하고 나왔다. 


그리고 합격 ! (사실 한번 떨어졌다가 추가합격 되었다 ,, 정말 예상 못했던 일이라 전화를 받고 너무 당황스러워서 하루 더 생각해보겠다고 했는데 결국 하기로 마음먹음)

나의 고뇌의 흔적들,,, 시험 끝나자마자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 달려가서 신발을 사려고 둘러보았는데 너무 막막했다 ㅠㅅㅠ 한 네시간을 둘러봤는데도 어떤 신발을 사야 할지 감도 잡히지 않아서 아무런 소득도 없이 허무하게 돌아왔더랬지

서포터즈 카페랑 인터넷을 뒤져가면서 추린 체크리스트. 짐은 최대한 가볍게 들고가야 합니다 꼭이요

그리고 대망의 발대식 날 ! 가끔 잠을 설쳐서 선잠만 자는 날이 있는데 출발 전날이 딱 그랬다. 자지도 자지 않은것도 아닌 찝찝한 상태 8ㅅ8 아침부터 비가 왔지만 우산마저 짐이 될 것 같아서 버스를 타고 학교로 갔었다. 그러나 우산은 모아서 보관을 해 줬다,, 그냥 들고 갈걸,,,

그리고 고맙게도 우리 팀 서포터님께 간단한 간식을 받았다. 아껴두었다가 국토 하면서 당 떨어질때 하나씩 챙겨 먹었는데 얼마나 맛있던지..!

이 때 까지만 해도 몰랐지 난,, 그렇게 힘들줄은,,, ⭐️ 

첫 날 숙영지였던 제주대학교 체육관. 10팀이었기 때문에 첫 날은 모든게 꼴지였다. 걷는 순서도 꼴등, 밥 먹는 순서도 꼴등, 샤워도 꼴등. (순서 무척!!! 중요!!!!! 첫 날 맨 뒤에서 걸어서 진짜 죽을 뻔 했다 앞에서 조금만 밀려도 뒷 사람들은 엄청나게 뛰어야 했기 때문이지.... '밀착' 이라는 단어에 트라우마 생길뻔 ^^,,)

둘쨋날은 원래 한라산 등반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태풍이 오는 바람에 못 감,, 아쉬우면서도 환호했던 심정을.. 아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신 절물휴양림을 잠깐 걸었는데 즐거웠다. 불침번 순서 정하기 게임도 하고 처음 마피아를 한 날이기도 했다 (이때부터 마피아의 역사가 시작됨)

셋째날은 진짜 엄청 겁나 더웠다. 별별 일이 다 있기도 했다. 처음 샌들을 신고 걸어서 그런지 오전에 걷다가 넘어져서 무릎이랑 손가락이 까지고, 점심에 카레가 나와서 못 먹고 기다려서 김밥 먹고, 음료수를 두 캔이나 받고, 마지막 쉬는 타임때는 아이스크림까지 받았다. 

그렇게 고생고생해서 도착한 협재해수욕장 야영장. 사진찍기를 겁나게 좋아하는 팀원들을 만나 엄청나게 많은 사진을 찍었다. 

이런 사진도 찍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한 여섯번은 시도해서 건진 사진. 한동안 우리 팀 카톡 배경사진이었다.

첫째 주엔 하루 빼고 내내 비가 왔다. 마음먹고 방수 운동화를 신었는데 물웅덩이에 들어가는 바람에 걷기 시작한지 10분만에 다 젖음 ^^...

진짜,, 비 오면 안 더워서 좋긴 하지만 힘들기도 하다. 예를 들면 빨래가 안 마른다던가... 텐트에 비바람이 쳐서 침낭이 다 젖는다던가.....

7일차였나, 12일 일정 중에 가장 긴 코스를 걸은 날이었다. 내 인생에서 하루 6만보를 찍다니.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가방이 없었다는 것. 

탑차에 열 팀 가방 다 실어줄 수 있으면서 왜 안해주냐고 😭

그리고 6만보를 걷고 나에게 남은 것,, 아작난 발과 물집들,,, 이 날 숙영지에 도착했는데 너무 서러웠다 진짜 너무 아파서ㅠㅠㅠㅠㅠ 진짜 울 뻔 했는데 팀원들이 놀릴까봐 참음 (....)

이 사진을 엄마아빠한테 보냈더니 아빠가 응급실 가야하는거 아니냐고 해서 장난인줄 알았는데 진심이었다고 해서 놀랬다 ㅎㅎ,,

다음날은 첫 타임 걷고 내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팀원들이 두타임 두타임 한타임씩 가방 들어줌,, 감동 ㅠㅅㅠ 나 때문에 두배는 더 힘들었을 시몬이 상훈오빠 두환오빠 밥 먹자 내가 살게,,,

그러고 결국 다음 날 병원 감.. 엑스레이 찍었는데 인대가 좀 늘어났다고 해서 물리치료 받고 몰래 빵도 사먹고 오전타임 땡땡이 치고 돌아왔다. 


힘든 날이 지나고 나니까 시간이 훅훅 갔다. 다들 마지막 숙영지였던 찜질방만 바라보고 지내왔는데 정말 찜질방에 왔을 때는 기분이 이상했다. 내일이면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정말로 시원섭섭했다. 그치만 롤링페이퍼도 쓰고 tmi 도 듣고 떠들고 놀다가 세시에 잠듦 !^^

마지막 날 공항에서 기다리면서 팀장이 한명한명 인터뷰 영상을 찍었는데 다시 보니까 새삼 다들 좋고 귀엽고 그렇더라. 나는 못생기게 나왔지만 ^_ㅠ

어쨌든 국토는 끝났다 ! 20분짜리 해단식 영상에다가 끝에 서포터즈 한명한명 소개하느라 한시간 반이나 걸렸지만 뭐든 끝은 항상 아쉬우니까. 

쿠키영상에 10팀 지분 실화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제일 좋아하는 사진. 풍경도 모델도 완-벽

덕분에 많이 웃었고 힘냈고 완주할 수 있었다. 

어떻게 이렇게 모아놨나 매일 생각했을 정도로 도라이들만 모여있지만 그래서 더 좋은 우리 10팀 !

국토는 끝났고 일상으로 돌아왔으니 이제 다 같이 시간 맞추기 엄청엄청 어려울텐데 그래도 자주 봤으면 좋겠다. 

그래도 술은 보영이랑만 마실거야 이 화상들아


함께 했던 모든 대원분들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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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기 NCS 청년기자단 안예은입니다. 


드디어 올해 첫 활동으로 

" 2018년 제 1차 NCS 포럼 (직업교육분과) " 

에 다녀왔습니다.



2018년 5월 18일 금요일 서울 대한항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올해 첫 NCS 포럼은 

중등교육 및 고등교육에서의 NCS 성과를 살펴보고, 앞으로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토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기자단 중에 제가 제일 먼저 도착했더라구요 !

책상위에 놓여져 있던 오늘 일정에 관련된 책자와 따로 나누어주신 작년 NCS 포럼의 자료를 모아놓은 모음집을 미리 읽어보면서 대기했습니다. 

​제 이름으로 된 명패 (?) 가 놓여있으니 정말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이 늘었습니다 😅



오늘 포럼에서 중요한 말씀을 해 주실 교수님들과 박사님들이 차례로 도착하셨고,

'포럼을 통해서 분야별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NCS 센터 박계영 원장님의 말씀을 시작으로

1차 포럼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NCS 총괄팀 김진실 팀장님이 총괄적인 NCS 의 성과 및 과제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첫번째로 성과 에 대해서 먼저 발표하셨는데, 

1. 현장성과 활용성이 높은 유망 산업에 필요한 NCS 분야와 그에 맞춘 훈련기준 및 출제기준을 점차 개발 

2. 공기업과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의 NCS 활용 채용을 장려하기 위해서 맞춤 컨설팅을 진행

     (특히 올해에만 107개 지방기관의 컨설팅 진행 예정이며, 30인 이상의 기업에서 NCS 를 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3. 기존의 문서 기반이였던 NCS 홈페이지를 데이터 기반의 인프라를 구축

     (사용자들의 편리를 위하여 기능을 개편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NCS 의 개선 방안 도 제시해 주셨는데, 제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면대면 설문 등 심층적인 조사를 통한 의견 반영 및 개선

2. NCS 안의 서전공지를 통한 대국민 의견수렴

3. 홈닥터를 구성하여 NCS 자체와 그 활용에 대한 책임 강화


(고등직업교육에서의 NCS 성과와 과제에 대해서 발표해 주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홍석 박사님)


음으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주홍석 박사님께서 전문대학 교육현장에서의 NCS 기반 교육 도입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서 발표하셨습니다. 

NCS 기반 직업교육은 2014년도에 처음 전문대학에 도입되어, 전체적인 취업률이 20% 가까이 오르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능력단위를 교과목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어렵고 그 기준이 모호하여 

같은 직무임에도 불구하고 대학별로 상이한 교과목을 진행하고 있다는 문제점이 발견되었습니다. 


어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정향진 박사님께서 특성화 고등학교에서의 NCS 성과와 과제에 대해서 이야기 하셨습니다. 

NCS 의 도입은 중등직업교육에서 오랜시간 지속되어온 계열 구분 (농공∙상∙수산해운∙가사실업) 에서 벗어나 다양한 직무를 이끌어냈습니다. 

또한, 취업 이후 추가적인 직업훈련으로 인한 재교육비용을 감소시키고 노동생산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미시경제적 파급효과도 성과 중 하나로 손꼽혔습니다. 

그러나 교사의 역량 강화 방안 마련,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지속가능성 확보 노력, NCS 유관기관의 역할 조정 필요성 검토 등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도 제시하셨습니다. 


두 주제에 대한 발표가 모두 끝나고 전체토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열 분에 가까운 교수님과 박사님들의 말씀 가운데 몇 분의 이야기만 정리해보자면 이렇습니다. 


제일 먼저 배재대학교의 구자길 교수님께서는 학교의 교육과정과 기업을 연계하는 등 

기업의 NCS 활용 장려를 좀 더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박철우 교수님은 교육혁신센터의 역할을 강조하시면서 모든 과목에 대해 순차적 그리고 주기적으로 평가해서 문제점을 도출하고,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NCS 기반 자기소개서나 면접 등을 코칭할 수 있는 고용지원부 내부서비스 사업 지원도 고려해 봐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김진실 팀장님이 취업자-기업의 정보를 매칭해주는 고용노동부의 시스템을 구축중 이라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정말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 제가 특화된 능력을 정말 필요로 하는 회사를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의 이영민 교수님께서는 일-학습 병행제의 중요성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박종길 교수님께서는 오픈 세션 (open session) 의 필요성에 대해서 설명하시면서 

좀 더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는 것을 제안하셨습니다. 

또한 정확한 타겟을 설정하고, NCS 를 활용하는 학교나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거나 학생들에게도 직접적인 자격증을 부여하면 

자동적으로 NCS 의 효과가 입증될 것이고, 그에 따라 활용도도 함께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 주셨습니다. 

 


전반적으로 NCS 의 효과를 인정하고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고 

개선할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향후 NCS 를 어떻게 개선하고 진행해 나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생각해본 시간이었습니다. 


현 시점에서 NCS 의 성과와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앞으로 올해  포럼에서는 노동시장에서의 활용, 근로자 학습권 등에서의 NCS 성과를 살펴볼 것이라고 하는데

남은 포럼에도 참가해서 새로운 소식 들려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활동에서 만나요 😊 



​안녕하세요! 2018년 한국산업인력공단 3기 NCS 청년기자단으로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처음 기자단 활동을 접한건 학교 커뮤니티 모집글이었는데, 굉장히 고민을 하다가 평소에 공기업 취업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지원하게 되었어요. 

1차는 서류심사였기 때문에 지원동기, 활동계획, 그리고 NCS 에 관한 생각 등을 작성해서 이메일로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1차 합격 메일을 받았습니다.
작년 활동을 찾아봤을땐 인천이 없었었는데 올해 생겼더라구요! 

저는 수인선을 타고 네정거장 정도만 가면 위치해있는 남동인더스파크역 근처 중부지역본부에서 화상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당

미리 메일로 알려주신 면접 주제는 크게 자기소개와 5분스피치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 자기소개 주제는
① 인생에서 가장 어려웠던 일을 극복했던 일
② 목표를 설정하고 노력했던 일
③ 동료간의 갈등을 해결했던 일
이었고
- 5분스피치 주제는
​① (찬반) NCS가 제2의 스펙이라고 생각하는가?
② (자유) 블라인드 채용을 통한 취업준비생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안
③ (자유) 취업을 위한 사교육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안
이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심층적인 면접을 본 기억이 대학 입시 이후로는 거의 없는 저는 너무 긴장이 되었고 시험기간까지 겹치는 바람에 준비가 힘들기는 했지만 ㅠㅠㅠ 

그래도 나름 열심히 준비해서 신청한 날짜와 시간에 맞춰서 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에 찾아갔습니다.
들어가서 좀 헤맸는데 대기장소가 3층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직원분의 안내와 간단한 공지를 듣고 다른 지원자분과 잠깐 얘기도 나누며 대기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면접시간이 되었고..! 면접실로 이동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사전공지 없이 면접이 약간 미뤄지는 바람에 20분을 더 기다렸습니다 ^_ㅠ 

그렇지만 기다리면서 긴장이 좀 풀려서 오히려 좀 다행이었던 것 같아요.

화상면접은 처음 해봤는데, 스크린이 4분할 되어서 한 면은 본부의 면접관님들, 한 면은 제가 있는 중부, 

나머지 두 면은 각각 광주와 부산지역본부의 면접자들의 모습이 나와서 매우 신기했습니다!
부여받은 비번호 순서, 혹은 역순으로 1분 자기소개 후 자기소개 질문 1, 2번과 5분스피치 질문에 답변했습니다. 

사실 5분스피치는 미리 고지해주셨던 질문이 아닌 '만약 누군가 NCS 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어떻게 설명하겠는가?' 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질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1번 질문의 답변을 응용해서 아무말대잔치로 면접을 끝내고 나왔습니다 ,,^^


그리고 그 다음주 월요일에 합격 메일을 받았고, 같은 주 금요일에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NCS 청년기자단 발대식에도 참가했습니다. ​


(사진 출처: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

거의 인천의 끝부터 서울의 끝까지 이동해야 하는 터라 열시 반 시작인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여덟시가 되지 않은 시각부터 움직였습니다 😭 

서울 1호선 회기역에서 내려서 동대문03 버스를 타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이 날은 아직 기자의 정신이 부족해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어요 ㅎㅎ...

이 점 양해해 주시고 간략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오전일정은 NCS 센터장님의 축하사로 시작해서 임명장과 뱃지 수여식으로 끝났습니다.

점심은 도보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해있는 오리고기 식당에서 진행되었는데, 

처음 만났지만 다들 너무 좋았던 다른 기자분들과 함께 얘기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에는 NCS 총괄팀 김진실 팀장님의 NCS 및 블라인드 채용에 관해 설명을 해 주셨고, 

외부강사이신 정진수 강사님의 SNS 별 홍보 방안에 대한 굉장히 흥미로운 강연도 들었고

올해 NCS 청년기자단 활동 계획과 NCS 기반 과정평가형자격에 대한 설명도 들으면서

앞으로 NCS 기자단 활동을 어떻게 해 나가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또 많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된 팀 별 활동에 따라서 조원들을 잠시 만나 이야기 나누고 연락처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면접을 본 지역을 기준으로 팀을 나눈것 같은데, 면접을 같이 봤던 언니가 같이 합격했을 뿐만 아니라 같은 조여서 너무 반가웠어요 😊 



앞으로 좋은 소식과 함께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 💪🏻





​180124 ~ 180220

1. 드디어!! 먹은 케밥!!! 독일엔 케밥집이 진짜 진짜 많은데 독일 들어온지 5개월만에 처음 먹어봤다 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맛은 있었는데 소스가 물리는 맛이고 양이 엄청 많아서 다는 못먹고 남기고 왔다고 한다,,

2. 심 사러 오랜만에 알디에 갔다가 사온 오레오 아이스크림. 네 개에 2유로면 무조건 사야하잖아요,,,, 하나 먹어봤는데 맛있어,,, 오레오 사랑해 ⁽⁽(ཀ д ཀ)⁾⁾

3. 남은 팬케잌 가루 탈탈 털어서 마지막으로 해먹었다. 근데 할 때마다 생각하는건데 우리나라랑 다른건지 뭔지 색깔이 예쁜 갈색이 나오질 않아,, 그치만 지금까지 시도했던 것 중에 제일 맛있었다! 계란을 넣은게 문제여써,,

4. IB 시험 끝! 고로 지그마링엔 캠퍼스도 끝! 시원섭섭하군 ^_ㅠ

5. 시험 끝나구 수업 같이들었던 친구들이랑 심지어 교수님까지 껴서 일주일만에 다시 케밥을 먹었다. 저번에 먹었던건 먹기가 넘 불편해서 dönerbox 를 시켰는데 감자튀김은 넘나 맛있었지만 고기는 느끼했다고 한다..

6. 시험기간을 보내면서 두 번이나 가서 공부를 했던 집 근처 베이커리 겸 카페! 지나가면서 몇번 보긴 했지만 2층이 있는지도 몰랐고 이렇게나 괜찮을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심지어 일요일에도 연다고! 이 시골에서!!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더 애용했을것을,,☆

7. 제일 먼저 알브슈타트를 떠나는 사람 송별회 겸 여섯명만 잠깐 카페에 모여서 케이크 먹으면서 수다를 떨었다. 정말 알브 살면서 처음 본 곳에 있는 카페였는데 초코케잌이 썩 맛있지는 않았어서 약간 아쉬웠다 8ㅅ8

8. 이렇게 또 짐싸기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6개월마다 이사다니기 증말루 힘들다,,,

9. 처음으로 pfand 해봤다! 플라스틱 병 하나당 0.25 유로의 보증금을 받고 반납하면 돈을 돌려주는 독일의 환경보호 차원 시스템인데 나는 음료수도 잘 안 사다마시고 물도 정수물통을 쓰다 보니까 반납할거라곤 그동안 쌓였던 맥주 몇 통 ㅎ... 원래는 현금으로 받아오려고 했는데 밀카 사느라 오히려 돈 쓰고 옴! ^^

10. 알브슈타트를 떠나기 전 (드디어) 한번 더 가본 Calros! 학기 초에 갔을 때 술 취한 와중에도 감자튀김이랑 갈릭소스가 넘 맛있었어서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출국이 임박해서야 다녀왔다. 맥주는 별루였지만 ㅠㅅㅠ 세명이서 감자튀김 두 번이나 시켜서 먹고왔다 ㅋㅋㅋㅋㅋ

11. 카를로스 갔다가 마지막 파티에서 알리가 가져왔던 유니콘 인형(?) 초등학교 운동회 때 공 던져서 박 치는거랑 비슷하게 이거는 막대기로 퍽퍽 쳐서 안에 들어있는 주전부리들이 떨어지면 각자 주워가는 놀이 (?) 였다. 안 하고 싶었는데 알리가 '선생님' 이러면서 등 떠밀어서 했는데 생각보다 잘 친것 같다 만족쓰!

12. 혜원이네 주방에서 누텔라 처리를 목적으로 해 먹은 브라우니 전 ^_ㅠ 무엇이 잘못되었던 걸까,, 밥솥이 아니라 그냥 오븐에 해 먹었어야 했나봄,, 같이 먹었던 생딸기 우유가 진짜 겁나 맛있었다. ​

13. 정~~~~~말로 오랜만에 하루종일 해를 볼 수 있었던 날. 그래서 그런지 거리에 사람들도 진짜 많았다. 이 날 메칭엔을 안 가고 시티투어를 하길 잘했다. 말로만 들었던 지도에서만 봤었던 맥도날드까지 찍고 돌아와서 나름 시내 구석구석 안 가본곳까지 다 돌고 집에 돌아옴 !

14. 마지막 맥주였습니다,,,,​

15. 겨우겨우 찾은 Albstadt 기념품. 서현이랑 동네 돌다가 찾은 편집샵이었는데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동네를 떠나는 날 보험해지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6유로정도 내고 사 왔다. ​

16. 안녕 정든 내 방이랑 기숙사.... 그리울거야...​

17. 슈투트가르트 시내에서 1박 하면서 호스텔 근처 Milaneo 쇼핑몰에서 저녁 먹음. 카레였는데 처음엔 엄청 맛있다가 나중엔 좀 물리는 맛 ;ㅅ; 유로가 좀 남아서 사촌동생 선물도 사고 내 섀도우 팔레트도 하나 건지고 기분좋게 돌아왔더랬다.

18. 러시아항공 타고 집으로! 환승하는 모스크바 공항은 너무너무너무너무 추웠고 기내용 캐리어가 무거워서 선반에 넣다가 허리도 삐끗했지만 ^^,, 드디어 한국 ㅠㅠㅠㅠ 드디어 집 ㅠㅠㅠ